수원시 원천호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검출

  • 등록 2026.01.19 18: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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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검출
주변 출입 통제하고 예찰 강화
시민들에게 안전안내문자 발송

수원특례시(이하 수원시)는 원천호수에서 수거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수원시는 원천호수 산책로 하부 일부 구간(나무데크길) 출입을 통제하고 검출 지역 주변을 방역했다.

 

또한 산책로 부근에는 소독발판을 설치했다.

 

앞서 시는 지난 13일 원천호수에서 큰기러기 1개체의 폐사체를 수거했고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그 결과 선별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으며 지난 17일 최종 검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판정을 받았다.

 

판정 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기도본부는 초동 방역을 지원했으며 검출지 주변을 방역하고 출입통제 현수막을 설치했다.

 

시는 원천호수 산책로 하부 구간(나무데크길)을 2월 3일까지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는 검출지 반경 10㎞는 야생조수류 예찰 구역으로 설정해 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예찰 지역은 광교·일월·원천·신대 저수지, 만석거, 황구지천 등 철새도래지다.

 

수원시 관계자는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출입 통제 조치에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저수지나 하천 주변을 산책할 때 철새에 접촉하는 것을 피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상 행동을 하는 야생조류와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폐사체가 발생하면 즉시 수거해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김지헌 기자 seakong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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