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남양주왕숙 진건1, 2 지구에 3기 신도시 최초로 기업이전단지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3기 신도시 포용적 이전대책의 일환으로 지구 내 기업들의 원활한 이전과 조기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급 일정은 1월 30일 공고를 시작으로 2월과 3월에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3월과 4월에 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공급대상 토지는 총 223필지 약 8608억원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진건1 지구에 97필지(산업 46, 자족 51) ▲진건2 지구에 126필지(산업 39, 자족 87)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금액은 ▲진건1 지구 산업시설 17억원~92억원 / 자족시설 20억원~94억원 ▲진건2 지구 산업시설 12억원~180억원 / 자족시설 13억원~145억원이다.
산업시설은 조성원가가 적용되며 자족시설은 감정평가 금액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앞서 GH는 3기 신도시 최초로 기업이전단지 공급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세 차례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GH는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자금여력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급일정을 조정하는 등 이전 대상 기업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왔다.
김용진 GH 사장은 “GH가 3기 신도시 최초로 기업이전단지를 공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급과 더불어 부지조성 가속화 및 임시사용부지 조기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신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H는 남양주 왕숙 지구에 조성되는 3기 신도시를 주거와 산업, 일자리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형 도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