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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월)

김동연 지사, “양평 양근대교 확장 공사. 내년 2월 착공하겠다”

김동연 지사, 양평 양근대교 건설 현장 방문
만성 교통체증지역. 4차로 확장 공사로 개선 기대

경기도가 양평 지역 교통 문제를 개선할 ‘양근대교 확장 공사’에 대해 내년 2월 착공을 목표로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4일 밝혔다.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지사는 4일 20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현장으로 양평군을 찾아 “차질없이 준비해 내년 2월에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양평군하고 정말 긴밀하게 협의했다. 들어가는 예산도 이미 정부, 양평군하고 합의를 봤다. 양평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확장공사’는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에서 양평읍 양근리를 잇는 양근대교 기존 2차로 1㎞ 구간을 폭 약 20m 4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이다.

 

도는 2016년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국토교통부)’에 반영 후 주요 행정절차를 이행했으며 타당성 재검토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9월 공사를 발주했다. 내년 2월 착공 및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일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등이 남양평 교차로(IC)를 통해 양근대교와 연계돼 특히 주말이면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월 5일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문을 통해 경기도 교통정책을 소개하면서 “교통은 경기도의 가장 중요한 민생 과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