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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9 (금)

구윤철 부총리 “원·달러 고환율 한국 경제상황과 맞지 않다”

올해 총 3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지원 계획
6000억원 규모 국민참여형펀드 출시… 일반국민들 투자기회 부여
국내 주식시장은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 안정적
외환시장은 환율 상황 지켜보며 단호한 대응 입장

정부가 최근 변동성이 큰 환율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한국경제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과 함께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점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은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으며 국고채 금리 역시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최근 안정세를 보이는 주식·채권 시장과 달리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외환시장에 대해서는 우리 경제의 펀더멘탈(기초체력)과 맞지 않다는 평가를 내놨다.

 

참석자들은 “현재 원·달러 고환율이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과 괴리되어 있다”며 “정책 당국이 강력하고 일관된 정책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내수 등 국내 경제 성장를 높이기 위한 금융 추진 계획을 내놓았다. 첨단산업과 벤처·창업 분야로 투자금이 이동하도록 경제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총 3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지원에 들어가며 이와 별개로 6000억원 규모의 국민참여형펀드를 출시해 일반 국민들의 투자 기회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 주식 시장의 장기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도 마련된다. 정부는 퇴직연금 등에서 활용 가능한 금융투자자문업(RIA) 상품을 조속히 출시하는 등 장기 투자자들을 늘리기 위한 정부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최대한 이른 시일내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상품을 출시하는 등 국내주식 장기투자 촉진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4월로 예정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차질 없이 실행하는 동시에 한국 증시의 숙원 사업인 MSCI 선진국지수 편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