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선 8기 대표 정책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김동연 지사 취임 후 민선 8기 3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 가운데 올해 대표정책으로 선정된 사업은 △투자유치 100조+, △경기청년 기회패키지, △The 경기패스·똑버스, △경기 기후보험,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등 7개다.
경기도민이 투표로 평가하는 7개 대표정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투자유치 100조+는 미래 먹거리 확보와 균형발전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도는 카카오·기아·현대차·신세계·파라마운트 등 글로벌 기업 5곳을 유치해 총 12조 8,079억 원 규모의 투자와 약 13만 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경기청년 기회패키지는 해외연수, 갭이어, 시험 응시료 지원으로 청년 도전 기회를 확대했으며 793시간 해외연수, 2,241명 갭이어 프로젝트, 23만 건 응시료 지원이 이뤄졌다.
The 경기패스와 똑버스는 교통비 절감과 교통취약지역 이동권 개선에 기여했으며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20~53%를 환급했고 20개 시·군에 307대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를 도입했다.
경기 기후보험은 1,420만 도민이 자동 가입돼 폭설·한파·폭염·감염병 등 기후 위험 피해 시 보험금을 지급받는 제도로 올해 4만여 건의 지급이 이뤄졌다.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은 해외 소재 안중근 의사 유묵 1점이 국내로 반환됐으며 공연·드론 쇼·AI 복원 미디어아트 등 행사에 4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버스)는 도지사가 21개 시·군 67곳을 방문해 270건의 건의를 접수하고 조치 내용을 개별 통보했다.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은 작년과 올해 총 160억 원을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구매 금액 최대 20% 페이백으로 고객 만족도 90점대를 기록했고, 298억 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했다.
한편, 도민 온라인 투표는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누리집(survey.gg.go.kr)에서 진행된다.

